추천받아서 하나씩 보고있는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편.
대학에 왔지만 생각과 다른 환경에 의아하기도 하고.
알바며 취업준비며 하면서 콩알만한 자취방에서 꿈을 키워가기도 하고.
세상이 원하는 '인재'상에 자기자신을 맞춰가느라 자신의 진짜 가치도 알아볼 짬도 없기도 하도.
오늘날 청춘이 마주한 현실이 답답하게만 느껴진다.
모두가 나처럼 돈 없이라도 가치를 따라 살수는 없겠지만,
물론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도 아주 운좋은 경우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선택해서 걸어야 하는 것 아닐까.
그것 자체가 도전이어야 하는 현실이라니 서글프다.
어떻게 해야 모두가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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