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이를 가장 현지스타일로 만든다고 소문난 곳.
티벳난민을 돕겠다는 마음도 예뻐 더 정이 가는 곳.
사직동 그가게.
종로도서관에 들르거나, 서촌 산책갈때 짜이 한잔 하러 간다.
최근 한두주 사이에 연속 방문.
커리 단품 7000원 / 커리+짜이 세트 만원
커리는 고슬고슬한 밥을 향신료에 비벼먹는 느낌.
뭔가 날것 그대로의 커리맛.
고명올린 야채들은 되게 담백하니 맛있고 예쁘다. 향신료가 가끔 땡길 때가 있는데 그럴때 오게 될듯.
짜이는 생강향이 톡! 따끈하고 위로받는 느낌이다. 쌀쌀한날 찾아가 호록호록 마시면 마음도 따뜻해질 것 같은 느낌.
바로 옆인 종로도서관에서 빈둥대다가 점심 겸 노닥거리러 들르면 딱이다.
요건 오늘 먹어본 인도식 팬케이크같은건데 '도사'라고 하더라.
감자등을 으깨어 넣었다는 마살라도사를 시켜봄.
발효시킨 현미가루로 반죽을해서 어쩌구저쩌구...
생각보다 엄청 큰 사이즈에 깜놀. 껍질은 파삭파삭하고 내용물은 뭔가 인도의 맛. 향을 더할 소스들. 굿굿.
자꾸 내용물이 흘러내려 먹기는 조금 불편했는데, 계산할때 드시기 어땠나 물어보더라.
포크랑 나이프를 주면 먹기 편할것같다는 의견을 냈다! 반영되면 되게 뿌듯할듯 ㅋㅋ
같은데서 운영하는 옆가게에서 셀프선물한 지갑. 완전 내취향! 동전주머니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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